카페 온 더 버튼
Cafe On The Button
건 축 가 : 솔로몬 건축사사무소
대지위치 :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괘진길 53-7
준공연도 : 2019
주요용도 : 제1종 근린생활시설
대지면적 : 1,026.00 ㎡ (약 310 평)
건축면적 : 227.04 ㎡ (약 68 평)
연 면 적 : 217.00 ㎡ (약 65 평)
규 모 : 지상 1 층
온 더 버튼은 2019년에 완공된 지상 1층 규모의 카페이다. 강원도 최북단인 고성군에 위치하고 있으며 카페에서 10m 앞에 문암해변이 있어 동해바다가 시원하게 펼쳐져 있다. 카페의 주변지역은 펜션과 민박들로 둘러싸여 있다. 작고 한적한 규모의 백도해수욕장과 문암항의 풍경은 사람들이 가득한 활기찬 관광지라기 보다는 조용하고 한적한 시골 어촌 마을의 분위기를 보여준다.
하얀색의 건물 외관으로 1층의 세 면이 통유리로 되어 개방적이고, 건물 전·후면이 유리로 되어 건물의 후면에서 내부공간과 바다를 볼 수 있는 시스루(see-though)로 조성되어있다. 밤이 되면 1층 내부의 조명과 옥상 루프탑의 조명으로 인해 건물은 밝게 빛난다.
1층에서는 음료를 주문하고 마실 수 있는 공간으로 두 가지 뷰가 있다. 바다방향으로는 파도치는 바다를 한 폭에 볼 수 역동적인 뷰, 외부 마당방향으로는 자갈과 바위, 거울 등으로 계획되어있는 정적인 뷰가 있다. 같은 공간에서 서로 다른 외부 공간의 풍경을 통해 전혀 다른 분위기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외부 계단을 따라 루프탑으로 올라가게 되면 바닷바람을 맞으면서 음료를 마실 수 있고, 설악산과 동해바다, 문암어촌의 풍경이 펼쳐진다.
카페 외부에 있는 수공간은 징검다리와 자갈 마당에 무심히 둔 듯한 나무, 풀, 바위, 나무의자, 거울 등을 통해 방문자들의 포토존이 되고, 건물 내외부의 하얀 벽체 마감과 조명은 갤러리와 같은 깔끔하고 정돈된 느낌을 준다.
주변여건에 대해 과도하거나 왁자지껄하게 풀어낸 것이 아니라, 한적한 어촌마을과 동해바다의 풍경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여 조화를 이루는 카페라고 생각한다.
이미지 출처 : https://blog.naver.com/fif11035/221784382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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