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선 글을 통해 무분별하게 늘어나는 전동킥보드와 그로 인해 저해되는 도시환경에 대하여 언급하였다.
이 글에서는 국내외의 '전동킥보드 주차에 대한 시설물'의 사례를 통해 앞으로의 개선방안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blog.naver.com/nearby_arch/222315199941%EF%BB%BF
- 서울특별시 서초구는 지하철역 주변 등 이용빈도가 많은 50개소에 주차구역을 시범설치해 지난 2월부터 운영중이다.
- 전동킥보드 공유 서비스 '킥고잉'을 운영하는 올룰로는 6대의 킥보드를 거치할 수 있는 킥스팟을 제작하여, 부천시 일대에 킥스팟 65개소를 설치하였다.
- 이는 부천시의 '부천 스마트시티 챌린지'의 일환으로 시행되었다. 시민과 기업, 지자체가 함께 스마트기술 및 솔루션을 활용해 도시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킥고잉이 공식 협력업체로 참여하였다.
- 2017년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모니카에서 설립된 버드(BIRD)는 우버의 임원인 '드래비스 잔덴'에 의해 설립되었다. 전동 킥보드 서비스로 창업 1년만에 1조원이 넘는 기업가치를 가진 업체로 성장했다.
- 전동킥보드에 대해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미국 내에서도 무분별한 전동킥보드 운영으로 인해 각종 규제 및 주차문제 해결에 대해 각별히 신경쓰고 있다.
전동킥보드 라는 새로운 형태의 모빌리티가 우리 사회에 잘 자리잡기 위해서는 단순히 이용자의 편의성과 새로운 시도라는 것에 심취해 있으면 안된다고 본다. 모빌리티의 전체 운용과정에 대한 검토와 함께 이용자의 행태와 사용성을 어떻게 조정 할것인지, 나아가 그에 따른 부수적인 시설물 등이 도시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에 대한 심도있는 고민이 함께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DESIGN' 카테고리의 다른 글
BMW를 상징하는 '키드니 그릴'을 주제로 한 전시행사가 열린다. (0) | 2021.05.09 |
---|---|
현대자동차그룹의 전기차 초고속 충전브랜드 'E-pit' (0) | 2021.04.21 |
야쿠르트 카트, 코코(CoCo)의 변천사 (0) | 2021.04.18 |
TEA ROOM, 성수동 (0) | 2021.04.15 |
옐로 카펫 (0) | 2021.04.1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