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Hive
건 축 가 : hadeel ayed mohammad, yifeng zhao and chengda zhu
건축연도 : 2016
상태 : 미완공
지난 몇 년 동안 드론 기술은 항공 지도에서 영화제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걸쳐 선도적인 트렌드가 되었다.
아마존, DHL, 월마트와 같은 세계적인 기업들은 드론을 고속 배송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에 대해 연구하기 시작하는 등 드론의 활용에 대한 고민을 계속 하고있다.
건축분야에서도 드론 활용에 대한 대응을 위한 시도가 계속 되고 있으며, 그 중 괄목할 만한 건물 계획안에 대하여 주목하고자 한다.
'eVolo' 라는 매거진은 21 세기의 기술 발전, 지속 가능성 및 혁신적인 디자인에 초점을 맞추는 건축 및 디자인 저널로서, 2006년 부터 미래지향적인 초고층 빌딩에 대한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The HIVE' 는 2016년 개최된 이 공모전에서 2위를 차지한 건축물로서 '드론 도킹 충전소'와 이를 호스팅하는 '중앙 통제 터미널'을 갖춘 건물이다.
중앙 관제 터미널은 뉴욕 맨해튼 중심에 위치하여 드론의 도킹 및 충전을 위한 정거장이 된다.
건물의 파사드(정면)는 드론의 종류나 크기에 따라 건물에 접근하고 도킹할 수 있도록 9개 타입의 모듈의 조합을 통해 계획되었다.
이와 더불어 비행기, 헬리콥터 등 기존의 비행체와의 혼재를 방지하고 안전을 고려하여 드론의 진출입 레벨을 설정하였다. 이 진출입 레벨을 통해 건물로 진입한 드론은 건물 내부에서 수직적인 이동을 통하여 건물 내부에 최종적으로 도킹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기술의 발전에 따라 새롭게 탄생하는 건축물에 대한 고려와 여러 입법적인 문제의 해결을 통해 앞으로 다가오는 미래에는 이러한 혁신적인 계획안이 실제로 우리의 삶에 다가올 날이 멀지 않았음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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